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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댄스→바이올린으로 퍼진 '세종시 코로나19'

1명이던 환자 수, 최근 5일 사이 8명으로 늘어나
천안 줌바댄스 강습 참가 강사에서 연쇄적 확산

  • 웹출고시간2020.03.09 17:37:51
  • 최종수정2020.03.09 17:37:51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관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 최근 5일 사이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일까지 1명이던 환자는 9일 현재 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7명은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 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던 줌바 여강사(41)에 의해 연쇄적으로 감염된 것으로 세종시는 추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40대(반곡동)와 10대(아름동) 등 여성 2명이 9일 추가로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음악학원 강사에게 바이올린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50대 여성인 바이올린 강사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줌바 댄스강사의 수강생이었다.

음악학원과 줌바댄스센터는 세종시 도담동의 이웃 상가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바이올린 강사는 최근 학원과 출장 레슨 등의 방법으로 18명을 가르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그가 접촉한 20명(유치원 1, 초등 9, 중등 2, 성인 8) 가운데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까지 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2명이 양성, 14명은 음성(환자 아님)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천안 워크숍에 참석했던 줌바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1차적으로 줌바 수강생 4명으로 확산됐다는 게 세종시의 설명이다.

이어 이들 수강생 중 1명(바이올린 강사)을 통해 40대와 10대 여성 수강생에게 2차적으로 전염된 것으로 세종시는 보고 있다.

한편 천안시에 따르면 댄스강사 워크숍 참석자 29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8일까지 모두 8명(충남 4,대구 2,세종·서울 각1)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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