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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9 21:19:50
  • 최종수정2020.03.10 09:55:02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 앞뜰에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 한낮 기온도 17도까지 올랐다.

봄은 봄이다. 예전 같으면 춘곤증을 느낄 만한 오후다.

그러나 지금은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다.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

농촌지역으로 퍼지는 코로나19 기세 탓일까. 선별진료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건만 몸은 노곤하다.

미세먼지마저 하늘을 뒤덮어 홍매화의 산뜻함이 빛을 바랬다. 홍매화의 꽃말은 고결 충실 결백 인내라 한다.

그래서 선비들의 꽃으로도 불린다.

선비의 요람 충북도교육청 앞뜰 홍매화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 코로나 비상 정국이 막을 내리길 기대한다.

/ 글·사진=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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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