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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재정자립도 9.53%

전년 7.73%보다 1.8% 높아져
2020년 예산기준 지방재정 공시
전체 살림 4천219억 전년 비 246억 증가

  • 웹출고시간2020.03.09 13:07:21
  • 최종수정2020.03.09 13:07:21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올해 보은군 재정자립도가 2019년 7.73%보다 1.8% 높아진 9.53%를 나타냈다. 이는 전국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9.37%보다도 0.16% 높은 수치다.

보은군은 2020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영 현황을 보은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는 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재정운용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예산기준(2월)과 결산기준(8월)으로 나눠 연 2차례 공개된다.

공시에 따르면 보은군의 2020회계연도 살림규모는 4천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6억 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359억 원, 이전재원(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3천251억 원, 지방채·보전수입·내부거래 등 159억 원이다.

보은군의 올해 일반회계세입 중에서 자체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9.53%로 지난해 7.73%보다 높고,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9.37%보다도 0.16% 높다.

또한 전체 세입 중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0.40%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59.96%에 비해 0.44%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 분야별 현황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905억 원(24.0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복지 분야가 734억 원(19.48%), 환경 분야가 407억 원(10.80%)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살림살이 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정부예산과 지방교부세 확보 등으로 그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수입 확충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써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정공시 현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http://www.boeu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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