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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학원 온라인 강의로 휴강 극복 '다행'

코로나19 사태 이후 휴원 조치
양방향 인터넷 학습 시스템 구축
학생 수업태도 관리도 가능
학부모 "이렇게라도 수업 받아 다행"
학원 "건강 확보·수업 연속성 보장"

  • 웹출고시간2020.03.08 19:13:43
  • 최종수정2020.03.08 19:13:43

어학원의 빈 강의실에서 강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양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

ⓒ 학원 관계자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코로나19로 개학인 연기된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학습이 학원가와 학부모의 '활로'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원에 휴원 및 등원 중지를 권고했다. 앞서 초·중·고의 개학은 4주 연기 조치했다.

청주의 한 어학원은 학원 휴원 권고 이후 24~26일 학생들에게 휴강 조치를 내렸다.

휴강기간동안 대책 회의를 통해 온라인 상으로 수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테스트를 마쳤다.

본래 수업은 학생과 강사간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인터넷 강의와는 다른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기존 인터넷는 강의는 강사의 수업을 녹화·재생하는 일방향 방식이다.

이 어학원이 선택한 프로그램은 '줌클라우드미팅'이다. 이 프로그램은 화상회의에 이용되던 프로그램으로 양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 전 학부모들에게 전환되는 수업방식을 설명했다. 이에 동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재개했다.

수업 시간은 정규 학원 수업 시간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수업시간이 되면 학원 강의실의 강사 컴퓨터 화면에 학생들의 얼굴이 한 명씩 보인다. 강사들은 매 시간 전화를 통해 출석체크를 한다.

학생들이 보고 있는 화면에는 선생님의 얼굴과 교재가 함께 띄워진다. 교재는 PDF파일로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강사의 필기는 화면에 그대로 나타난다.

수업 중간중간 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할 때는 학생의 얼굴을 클릭한다. 선정된 학생의 얼굴이 교재 옆에 작게 단독으로 띄워지고 강사의 질문에 대답한다. 그 소리는 다른 학생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수업태도 관리도 꼼꼼하게 이뤄진다.

집에서 학습이 이뤄지다보니 학생들의 자세가 흐트러지기도 한다. 강사는 채팅을 통해 1차 경고를 한다. 개선되지 않으면 전화를 통해 자세를 바로 잡는다.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매체는 노트북, 데스크톱, 핸드폰, 태블릿 모두 가능한다. 차량 이동중에 듣는 학생도 있다.

현재 어학원 온라인 수강 출석률은 초등·고등 90% 이상, 중등은 100%다.

처음 시도할 때의 우려와 달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한 학부모는 "다른 아이들은 집에서 게임만 해서 답답하다는데 이렇게라도 아이가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민현기 토피아어학원 서청주캠퍼스 대표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수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다. 학부모와 강사들의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돼 학생들과 함께 만나서 수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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