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치유의 숲' 조성 사업에 55억1천500만 원 투입

치유의 숲 신규조성 3개소·보완 2개소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0.03.08 15:51:52
  • 최종수정2020.03.08 15:51:52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올해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치유의 숲' 조성 사업에 55억1천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을 말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와 건강측정실, 치유숲길, 명상공간, 풍욕장, 야외쉼터 등이 들어선다.

신규 사업에는 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에 24억6천500만 원, 단양군 소선암 치유의 숲에 14억 원, 음성군 맹동 치유의 숲에 4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보완 사업으로는 △충주시 계명산 치유의 숲 2억5천만 원 △진천군 생거진천 치유의 숲 10억 원 등 2개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충북에는 충주 계명산, 옥천 장령산, 영동 만주지산 치유의 숲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태훈 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의 맛집을 섭렵하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고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위한 산림치유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