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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땅속, 첨단 기술로 안전하게 관리한다

지하공동구 사각지대 10㎞에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20.03.08 14:48:50
  • 최종수정2020.03.08 14:48:50
ⓒ 서울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 신도시 지역에 설치돼 있는 지하공동구(地下共同溝)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의 하나로 공모한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신도시가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예정으로 일부 사각지대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3억여 원을 들여 전체 대상 구간 10㎞ 중 5㎞에 진동감지센서 50개를 설치했다.

올해는 나머지 5㎞ 구간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동구는 도시 주요 지역에서 전기·가스·상하수도·통신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한 곳에 모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도시 미관를 살리기 위해 도로 밑에 서치하는 상자 형태의 구조물을 일컫는다. 정부청사·국책연구단지 등이 밀집돼 있는 세종 신도시는 총 길이 22.27㎞에 달하는 공동구가 국가 주요 보안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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