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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면 마스크 긴급 제작

수제 2천개 소외계층에 보급

  • 웹출고시간2020.03.08 14:45:52
  • 최종수정2020.03.08 14:45:52

정상혁 보은군수가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보은군여성회관에 들러 마스크 재단작업을 돕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군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이 소외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2천개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긴급 제작에 들어갔다.

마스크 제작 봉사에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은 재봉틀 사용이 가능한 회원 20여 명을 긴급 모집해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이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 원단으로 만들어져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정전기 필터를 넣고 교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혹시 있을지 모를 회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인과 위생관리를 위해 마스크 제작 현장인 보은군여성회관 홈패션실에는 체온계와 손소독제가 비치됐다. 제작기간 내 발열체크도 계속 진행된다.

정정화 회장은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 마스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찾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기상황이지만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한마음으로 단합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마스크를 만드는 첫 단계인 재단작업에도 동참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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