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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한 동정리 새뜰마을사업 선정

올해 17억 들여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0.03.08 14:41:05
  • 최종수정2020.03.08 14:41:05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한 보은군 수한면 동정리 마을 전경.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수한면 동정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마을에는 3년에 걸쳐 국비 11억6천100만 원, 지방비 3억9천700만 원, 자부담 1억4천200만 원 등 총 17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 마을에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정비, 마을안길 정비, 담장정비 등 마을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1개 읍·면으로부터 공모사업대상지를 신청 받아 이중 수한면 동정리를 대상지로 결정했으며, 올해 초 충북도의 사전평가와 균형발전위원회의 최종 대면평가를 거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정리 조원대(61) 이장은 "사업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열악했던 우리 마을이 생기 넘치는 마을로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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