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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생활지원센터 선정에 여야 후보 한목소리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안 및 경제적 손해 대책 촉구

  • 웹출고시간2020.03.08 14:56:16
  • 최종수정2020.03.08 14:56:16

엄태영, 이후삼, 박창식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정부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제천 지정에 대해 제21대 총선 제천·단양선거구 여·야 예비 후보들이 일제히 다양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후삼 국회의원은 지난 6일 오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대상지로 지정된 국가 운영시설인 청풍지역의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를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의원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2곳의 인근 주민들이 코로나19 로부터 확실하게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전달했다.

또 마스크 및 손세정제의 우선 배부 및 특별교부세 추가 교부 등 인적·물적 지원도 요청했다.

또한 상시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시의 협조를 부탁하고 "시·도의원들과 청풍에서 상주하며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제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우리 제천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청정제천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래통합당 엄태영 예비후보는 "사전에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지정, 발표한 것에 심히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아쉬운 속내를 밝혔다.

그는 "정부 방침에 반대만 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관광도시 제천과 단양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박창식 예비후보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아직 1명의 확진 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제천 지역에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는 것에 관한 우려가 크다는 것 역시 무시하면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두 예비후보는 "정부는 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은 물론 환자 이송 동선 체크, 격리자 보호와 관리를 위한 완벽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일 제천시 금성면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와 건강보험공단 연수원 410개 객실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시설로 지정했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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