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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장연면 주민 외부활동 자제 호소"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대군민 담화문 발표

  • 웹출고시간2020.03.08 14:13:39
  • 최종수정2020.03.08 14:13:39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장연면 주민들은 당분간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군수는 이날 대군민 담화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장연면 오가리 주민 180명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마쳤다"면서 "괴산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에 대해 군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접촉자는 물론 장연면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장연면 대중교통 운행 중단 및 방역 소독과 함께 주민 이동 제한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장연면 주민은 외부활동을 금지하고 외지 주민들도 장연면 왕래와 많은 사람들이 접촉할 수 있는 종교행사, 회의,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발병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더라도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지 말고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는 차분하게 대응하면 극복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갖지 말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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