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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환자, 12일만에 2명으로 늘었다

천안서 열린 워크숍 참석한 줌바댄스 여강사 감염
가족 3명도 자가격리됐으나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

  • 웹출고시간2020.03.06 13:24:36
  • 최종수정2020.03.06 17:51:45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남·인천과 함께 코로나19 환자(확진자)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세종에서 12일만에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은 의사환자 43명 중 A씨(41·여·줌바댄스 강사·새롬동 새뜸마을7단지)가 밤 늦게 양성(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42명은 모두 음성(환자 아님)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도담동 새봄GX 피트니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지난달 15일(토) 천안시 불당동에서 열린 전국 줌바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워크숍에 참석한 29명 가운데 4명(세종 이외 지역 거주자)은 A씨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새롬동에서 남편 및 자녀 2명과 함께 거주하는 A씨는 워크숍 참석 5일 뒤인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피로감과 콧물 증상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근무한 새봄GX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문을 닫았고, 당사자는 자택에만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확진자가 그 동안 방문한 곳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GPS(위성항법장치) 위치 기록을 조회해 주도록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A씨의 가족에 대해서도 모두 자가격리(自家隔離)를 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6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32·아파트 하자보수업체 직원)를 포함해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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