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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6 15:22:01
  • 최종수정2020.03.06 15:22:01

윤석진 영동군의장과 의원들이 영동군보건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치를 위해 임시회 일정을 단축키로 했다.

영동군의회에 따르면 당초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안은 10~13일까지인데 10∼11일까지 2일간 단축 개최키로 결정했다.

단축 기간은 코로나19로 비상근무중인 비상대책근무자를 방문 격려로 대신키로 했다.

이번 임시회 일정 단축은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행정역량을 총동원할 수 있는 여건조성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의원들은 5일 간담회를 마치고 코로나19 비상근무중인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진료소 및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석진 의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의회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총괄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며 "임시회 일정 단축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한 일반안건 4건과 조례안 6건 등을 포함해 모두 10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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