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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5 17:36:18
  • 최종수정2020.03.05 17:36:1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역의 올겨울(2019년 12월~2020년 2월) 평균기온이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은 1.2도로, 평년보다 2.7도 높아 1위로 기록됐다.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2도 높은 6.6도,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3.2도 높은 영하 3.5도를 기록해 각각 상위 2위와 1위에 올랐다.

12월과 2월 일시적인 추위가 있었지만, 대부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1월은 따뜻한 남풍의 잦은 유입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과 가장 적은 한파일수(1일)를 기록했다.

강수량의 경우 역대 세 번째로 많았으나 기온이 높아 눈보다는 비가 주로 내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겨울이 된 것은 시베리아 지역의 고온현상으로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로 부는 찬 북서풍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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