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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방법은 다르지만 다양한 나눔으로 코로나 이긴다"

빛투조명, 모닝마트, 농업인학습단체, 교현안림동 사과작목반 등 나눔 릴레이

  • 웹출고시간2020.03.05 12:57:04
  • 최종수정2020.03.05 12:57:04

빛투조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LED 전등을 설치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 연수동 소재 빛투조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LED 전등을 설치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민갑기 대표는 5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3가구와 경로당 10곳을 방문해 노후화된 전등을 LED 전등으로 무상 교체했다.

모닝마트 용산점이 코로나 극복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앞서 3일 모닝마트 용산점은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극복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충주시 농업인학습단체도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250만 원 상당의 쌀국수 100상자를 전했다.

농업인학습단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쌀국수는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시행정동우회도 5일 보건소 비상대책본부를 찾아 30만 원 상당의 간식(빵, 음료, 사과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교현안림동 사과작목반연합회와 충주사과발전회가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전념하는 충주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해 사과를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교현안림동 사과작목반연합회와 충주사과발전회 역시 같은 날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전념하는 충주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해 사과 100㎏을 전달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나눔과 응원의 말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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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