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2020년 정부 새뜰마을사업 공모 3개소 선정 쾌거

도시 1개소 및 농촌 2개소 사업 선정으로 쾌조의 날갯짓

  • 웹출고시간2020.03.05 12:47:29
  • 최종수정2020.03.05 12:47:29

제천시 영서동 새뜰마을사업으로 변모된 마을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주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정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소외된 도시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다.

사업 선정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과 담장, 마을안길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천시에서는 도시지역 1개소(남현동), 농촌지역 2개소(덕산면, 수산면)가 응모해 3개소 모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도시새뜰 지역인 남현동의 해당구역은 남천5통 일원(1만5천922㎡)으로 공모사업비는 30억 원이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또 농촌새뜰 지역인 덕산면 신현1리는 22억 원, 수산면 고명리는 23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정비 △마을안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정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상지 주민의 열정적인 사업의지와 국회의원, 도·시의원, 제천시 측이 합심해 이뤄 낸 성과"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3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탠 이후삼 국회의원은 "이번에 제천시와 단양군이 신청한 4개 마을이 공모 사업에 100%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시·군 마을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