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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분야 마스크 4만5천개 배부

2일, 5일 2회 걸쳐 도시기능 및 복지·생활민원 분야 전달

  • 웹출고시간2020.03.05 11:23:57
  • 최종수정2020.03.05 11:23:5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공공분야 마스크 배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일과 5일 2회에 걸쳐 도시기능 및 복지·생활민원 분야 등 공공분야에 종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다.

2일 도시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공공분야인 교통, 환경, 복지, 시민 안전 및 기타 등 5개 분야의 종사자 2천4천여 명에게 1인당 5매씩 2만여 개의 마스크를 1차로 전했다.

또 5일 2차 배부에서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사, 장애인 활동 방문지원사 등 복지분야 보호사와 택배기사, 집배원, 임산부 등 생활민원 서비스 분야 및 사회적 배려 분야 등 7개 분야 4천여 명의 인원에게 2만5천여 개의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도시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인력, 취약계층과 접촉하는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공공분야 마스크 배부'로 기존의 마스크 수요량을 감소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과 일반 시민들의 마스크 구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는 분야별로 충주시청 담당부서에서 수령한 후 각 기관에 직접 전달한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 요양사는 "업무 성격상 시민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마스크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배부는 도시기능을 유지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유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활동하는 인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완전 차단을 위한 마스크 확보 및 배급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지속적인 방역 소독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방역 소독, 지역 내 단체들의 방역 참여 및 성금·물품 기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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