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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도 코로나 '드라이브 스루' 운영

불안한 주민 몰려 선별진료소 북적
검사시간 종전 1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

  • 웹출고시간2020.03.05 10:50:26
  • 최종수정2020.03.05 10:50:2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방식의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부터 보은군보건소 1곳에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경우 유증상자들이 차를 탄 채로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를 할 수 있어 검사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종전에는 1시간가량 소요됐다.

진료는 발열 체크와 검체 채취 순으로 진행되며, 흉부 엑스레이 등 추가검사가 필요할 경우 선별진료소 내에 설치된 이동형 엑스레이로 검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지역을 방문했거나 감기증상을 보이는 군민들이 불안감에 선별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검사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검사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교차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과 감염대응 업무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보건소 민원업무 일부를 잠정 중단했다.

중단업무는 예방접종과 건강진단, 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실 등 일반 진료업무, 제증명 발급 업무다. 다만 혈압, 당뇨 진료는 가능하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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