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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조금 부정수급 '제로 도전'

보조사업장 점검·상시교육 강화
집행실무 책자 발간·배부…군민감시단 운영

  • 웹출고시간2020.03.05 10:28:10
  • 최종수정2020.03.05 10:28:10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 제로화에 도전한다.

군은 철저한 보조사업장 현장점검과 사후관리, 보조사업자 상시 교육, 군민감시단을 활용한 자율 감시체계 구축, 부정수급 의심 기관에 대한 감사 등을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근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보조금운영관리 매뉴얼과 개정된 관련법령 등을 반영한 '보조금 관리·집행실무'책자 201부를 자체 제작해 군청 각 부서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민간보조단체에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에는 △보조금지원 절차 △보조사업자 선정과 교부 △보조금 실적보고와 정산 △보조사업 회계서류 작성방법 △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 방안 △보조금 감사사례 등 실무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수록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예산바로쓰기 군민감시단을 구성해 주민참여를 통한 보조금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농축산·산림분야 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 대추비가림 보조사업자와 시공업체 직원에 대해 보조금 예산낭비 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보조금의 부적정 집행과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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