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코로나19 여파 혈액 수급난 해소 '앞장'

헌혈 시 민방위교육 대상자 1시간 교육 인정
오는 10일 군청 앞 광장에서 현혈 행사

  • 웹출고시간2020.03.05 10:12:59
  • 최종수정2020.03.05 10:12:59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나선다.

군은 5일 민방위교육 대상자가 헌혈에 참여하면 금년에 한해 민방위 교육시간을 1시간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혈액보유량 감소 시기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단체 헌혈, 외출 기피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오는 10일 헌혈행사를 열고 전 공무원과 기관단체 회원, 군민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내부와 채혈기구를 수시로 소독한다.

채혈 요원의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당일 헌혈 참여자에게는 4시간 봉사활동 인정과 함께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의 경우 1~4년차는 1시간 교육 인정, 5년 차 이상은 헌혈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

헌혈 대상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남성은 체중이 50㎏ 여성은 45㎏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값진 실천"이라며, "공직자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