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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에도 식지 않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 엄정새마을협의회 등 취약계층에 반찬 지원

  • 웹출고시간2020.03.05 10:10:31
  • 최종수정2020.03.05 10:10:31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위해 떡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지역 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5일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중증질환자 중 홀몸노인 21가구에 떡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중증질환자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매월 2회 정기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증질환자의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을 통한 정서적 안정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같은 날 엄정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새마을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지원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출이 힘든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4월까지 매주 1회씩 반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제공하는 반찬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인근 식당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내 식당에서 구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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