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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어

음성군, 인센티브, 7월 중순까지 지급키로
올해 목표액도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

  • 웹출고시간2020.03.04 13:32:32
  • 최종수정2020.03.04 13:32:3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행복페이'가 출시 2주 만에 7억 원 어치가 발행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음성군은 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4개월 간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10%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애초 발행 당일인 지난달 17일부터 3월 20일까지만 10%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자 소비 촉진을 위해 기간을 늘려 오는 7월 중순까지 10%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군은 올해 발행액 목표도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발행 초기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애초 목표액 30억 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음성행복페이는 1인당 월 구매액이 50만 원(연 600만 원)이다.

충전 후 사용 시 결제액의 10%를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인센티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점포에서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다른 지자체 지역화폐와 차별화해 어디서나 음성행복페이를 충전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충전소인 판매대행점 36개소를 개설했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음성행복페이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해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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