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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총력 대응 주문"

확산 방지에 행정력 집중과 대응상황 신속 공개

  • 웹출고시간2020.03.04 11:26:12
  • 최종수정2020.03.04 11:26:12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의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조길형 시장은 4일 진행된 비상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지금은 국가재난상황으로 모든 공직자들은 지역사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에게 현 상황을 신속하게 공개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청에서 진행 중인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내 감염증 전파 확산을 막기 위한 수문장 역할을 한다는 각오로 조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락처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경우 경찰에 의뢰하거나 강제력을 갖춘 법 조항을 적용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혼란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공직자부터 매사 언행에 신중을 기해서 신천지나 감염증 확진자 등과 관련한 유언비어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충주톡·재난문자·SNS·공공시설 안내방송·안내문 배포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적기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현재 확진자들의 격리 조치가 해제되는 13일까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 활동에도 집중해 시민 안전을 지켜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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