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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단양군지부, 장학금 100만원 기탁

어렵고 힘든 시기, 지역인재 양성위해 십시일반 보탬

  • 웹출고시간2020.03.04 11:13:36
  • 최종수정2020.03.04 11:13:36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 김완구(사진 오른쪽 두 번째) 단양군지부장이 류한우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 단양군지부가 최근 (재)단양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완구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이 감소하고 국내·외 경기 침체로 지역경기가 어려워 장학금 기탁도 줄고 있는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장학금 기탁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지부는 매년 단양군 600여명의 공무원들의 후생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어상천수박농가 돕기 한마음 행사와 8개 읍·면 취약계층 10세대에 연탄(5천장) 지원 등으로 지역 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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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