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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새마을회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막아라'

각 읍면 전 새마을지도자들 한마음 지역 방역활동 추진

  • 웹출고시간2020.03.04 10:06:09
  • 최종수정2020.03.04 10:06:09

영동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코로나19와 관련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새마을 지도자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똘똘 뭉쳤다.

영동군새마을회는 영동군 보건소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자율방역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군새마을회와 각 읍·면 새마을회는 소규모단위로 조를 편성해 군보건소에서 방역소독 물품을 지원받아 지난 26일부터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기차역, 시장 등 지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김장봉사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이들이지만, 이번에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아직 영동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군민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솔선수범해 꼼꼼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도 매곡면새마을협의회는 전 회원들이 나서 버스정류장, 경로당, 문화생활관 등을 돌며 꼼꼼한 소독활동을 벌였으며, 영동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윤, 이점희)도 영동역, 버스정류장, 농협, 관공서 등을 우선 소독하며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심천면새마을협의회도 '새마을방역봉사대'를 조직해 주민들이 오가는 다중이용시설 5곳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했다.

이 외에 각 면의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자체계획을 세워 자율방역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열을 올렸다.

현재까지 역, 농협, 세무서, 우체국 등을 포함해 군 곳곳의 다중이용시설 약 108개소를 소독하는 등 군 새마을회 회원 110여 명이 참여하며 청정 영동 사수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준수 수칙 등의 현수막을 게시하며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벌이며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 새마을지도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진정시까지 주민들이 평소 자주 모이고 생활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각 단체별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욱 지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나서게 됐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질 때까지 꾸준히 방역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총 500여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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