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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하천정비에 '175억 원 투입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농번기 이전에 마무리 계획

  • 웹출고시간2020.03.04 09:27:15
  • 최종수정2020.03.04 09:27:15

음성군이 지난해 정비한 금왕읍 비선거리소하천의 모습.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올해 175억 원을 하천 재해 예방에 쏟아붓는다.

군은 청미천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에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배수 통문을 설치하고 정밀 점검을 벌인다.

또 군내 32개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32억 원을 들여 하상을 준설하고 수목을 제거하는 호안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장기 계속사업으로 차평천, 방축천, 비선거리천 등 3개 소하천 정비사업에도 132억 원을 들여 호안 정비와 교량 재가설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금왕읍 금석리 '바드실 소하천 정비사업'은 4억 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용역 중이다.

군은 '바드실 소하천 호안정비, 노후교량 재가설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왕읍과 맹동면 일원의 '한천 금왕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충북도가 도비 57억 원을 들여 시행한다.

감곡면 일원 '응천 감곡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또한 충북도에서 도비 15억 원을 투자해 하천 정비 및 교량 재가설을 추진한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지난 겨울 하천정비 관련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며 "농번기, 우기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사전 재해예방 및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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