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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코로나19 대비 일제 방역의 날 운영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으로 안전한 단양 만들기

  • 웹출고시간2020.03.03 11:17:38
  • 최종수정2020.03.03 11:17:38

류한우 단양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천하스카워크 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코로나19의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2일 '일제방역의 날'을 정해 관광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23개소에 일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기점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 수양개빛터널, 도담삼봉 등 관광지와, 체육시설, 도서관, 공중화장실 등 관내 162개소의 방역을 완료했다.

일제 방역에는 군 시설 담당 부서와 보건소 방역기동반, 각 읍·면 방역팀, 단양관광관리공단, 지역자율방재단, 제천단양축협 공동방제단, 2개 민간기업 등 총 인력 165명과 방역차 8대, 초미립자 방역기 10대, 분무기 32개 등 방역장비가 투입됐으며 류한우 단양군수도 직접 방역복을 입고 시설 소독에 참여했다.

류 군수는 일제 방역 시설을 점검하며 "일제방역의 날을 정해 관내 다중이용시설물 등에 추진한 방역·소독이 감염원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일회성 방역·소독이 아닌 정기적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지역 내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방역·소독활동 이외에도 군 홈페이지, SNS, 문자서비스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3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2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결정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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