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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 더 연기

교육부 학교내 감염자 속출에 따른 조치
23일 개학…돌봄교실 추가수요조사

  • 웹출고시간2020.03.02 17:31:41
  • 최종수정2020.03.02 17:31:41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학교의 신학기 개학은 총 3주가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학교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2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서자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개학 3주 연기로 부족한 연간 수업일수는 여름·겨울방학 일수를 조정해 확보하게 된다.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 18일·초중고 19일) 범위에서 감축한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도교육청은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 돌봄 교실, 학원 관련 대책 등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초등학생을 위해 추가 수요조사에 들어가며, 장기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학원이 각종 코로나19 대응 경제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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