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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2 13:12:15
  • 최종수정2020.03.02 13:12:15

옥천의 (주)일신 임원 등이 2일 군북면사무소에 방역분무기 11대를 기부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소재 주식회사 일신은 2일 군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방역분무기 11대를 옥천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분무기는 1대당 29만원 정도로 총 11대 320만 원 상당의 금액이다. 옥천군은 기부받은 분무기에 대해 보건소와 협의해 즉시 읍·면에 배부할 예정이다.

배동천 대표는 "지금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많이 확산되고 옥천 주변의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청정 옥천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옥천군 직원들이 방역에 힘써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코로나19가 확산세로 기업의 경제활동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해 준 주식회사 일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일신은 분무기 도소매 업체로 증약리 마을회에도 분무기 1대를 기부했고, 지난해 겨울에도 80만 원 상당의 제설용 분무기를 증약리 마을회에 기부하는 등 옥천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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