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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옥천 2명 자가 격리조치

신천지 신도 1명도 자가 격리, 중국인 1명은 능동감시 중

  • 웹출고시간2020.03.02 13:19:13
  • 최종수정2020.03.02 14:14:52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가 2일 군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옥천군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와 관련, 확진 자와 접촉한 2명과 신천지 신도 1명 등 3명은 자가 격리하고, 중국인 1명은 능동감시 등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군 상황실에서 종합 브리핑을 하면서 "옥천군에는 현재까지 확진 자가 단 1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138번 확진 자와 광주 확진 자 등과 접촉한 2명, 신천지 신도 1명 등 모두 3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산둥성에서 지난 2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같은 달 22일 옥천으로 들어 온 중국인 1명에 대해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들은 특별한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능동감시자인 중국인은 지난 1일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다만 자가 격리된 1명은 2일로 잠복기가 완료됐고, 또 1명은 3일 끝난다고 했다.

신천지 신도 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옥천군의 신천지 신도 수는 모두 83명이며 이중 교육생은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해 전화모니터링을 한 결과 82명은 무증상을 보이고 있고, 1명은 감기증상을 보여 13일까지 자가 격리조치 했으며 대구를 다녀 온 신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재난관리기금 8천500만 원, 예비비 등 1억6천500만 원 예산을 긴급 편성해 열화상 카메라, 마스크, 휴대용소독기 및 살균제, 손 소독제를 구입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우리 군에는 현재 확진 자가 1명도 없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이어서 매주 월요일 정기적인 브리핑 갖기로 했으며, 옥천군은 종식될 때까지 긴장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군민들도 냉정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잘지켜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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