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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학생들 안전한 등하교…통학버스 운행

신학기부터 한정면허 대형버스 10대 활용, 5개 노선 운행

  • 웹출고시간2020.03.02 11:06:38
  • 최종수정2020.03.02 11:06:38

충주시가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9일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한정면허사업자를 선정했으며, 45인승 버스 10대를 시내 지역 5개 노선에 투입해 등하교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내 각 학교를 통해 학생 설문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교통수요가 많은 거주지와 각 학교를 연결하는 노선 및 시간표를 편성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시청, 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노선은 양방향 운행하는 △목행용탄동~연수주공4,5단지~세영리첼A~안림사거리~충주여고~미덕학원(1호차) △목행용탄동~세영첼시빌A~탄금중~충주여중~제2R~충주여고~미덕학원(2호차) △목행용탄동~삼일A~국원고~럭키A~호암사거리-호암지구-미덕학원(3호차) 3개 노선이다.

순환선은 △두진A-세영리첼A-안림사거리-충주여고-충주고-예성여고-충주여중-칠금중-두진A(4호차) △안림사거리-중흥S클래스-충주여고-호암지구-럭키A-국원고-한림디자인고-대원고(5호차) 2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내버스도 지난 1일부터 서충주방면 3회 증회, 교통대 노선 연장 및 일부 시간 조정 운행 등을 통해 운행 환경을 개선했다.

조길형 시장은 "교통약자인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를 신설했다"며 "하반기에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버스 신설과 마을택시를 연계한 개선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학교 앞 무인가 불법 통학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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