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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치료

  • 웹출고시간2020.03.02 11:03:55
  • 최종수정2020.03.02 11:03:55

충주시가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달 25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심리지원서비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그 가족들을 집중적으로 상시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상담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상담요원이 격리자 및 가족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에게는 감염관리 물품과 함께 심리지원서비스 안내문을 함께 전달하고, 대상자들에게 문자 발송 및 개별전화를 통해 정보 제공과 상담 권유, 검사 및 치료비 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담과정을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 의심자는 더 강화된 심층상담과 심층평가도구, 전문기관 치료 연계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상시 전화 상담서비스(855-4006)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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