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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운수업계, '착한 임대인 운동' 앞장

임대료 50% 인하…코로나19 예방·어려운 이웃 도와

  • 웹출고시간2020.03.02 10:21:18
  • 최종수정2020.03.02 10:21:18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내 점포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운수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지역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터미널 내 점포 30개소를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충주시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석종호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방역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코로나19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공용터미널·버스 등 지역 내 운수업체의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지도 점검하고 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지역 내 유개형 승강장 700개소, 시내버스 차고지에 방역을 실시했다.

또 충주시개인택시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698대의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일괄 훈증 소독을 벌였다.

조길형 시장은 "손님감소와 감염위험 노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운수업계의 방역 노력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준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시설을 철저히 방역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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