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복지시설 임시휴관에 따른 긴급돌봄 운영

개학연기·휴원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해결

  • 웹출고시간2020.03.02 10:21:37
  • 최종수정2020.03.02 10:21:3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연기·휴원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긴급돌봄은 지역 내 180개소 6천400여 명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여성·청소년·아동·보육시설)이 오는 8일까지 임시 휴관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시는 맞벌이 부모, 한부모 등 아동을 돌볼 여력이 없는 가정 등에 대한 돌봄(보육) 사각지대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각 시설에서 긴급 돌봄(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결식우려 아동 130여 명에게 도시락 배달, 주변 편의점,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급식카드(꿈자람카드)를 제공 중이다.

각 시설별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등원 아동 파악,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재정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지역 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아동 돌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긴급돌봄 이용자는 850명(지난달 25일 기준)이며, 그 외 아동은 가정에서 부모가 돌보는 '가족 돌봄', 조부모가 돌보는 '친인척 돌봄', 시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등으로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