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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대응 상수도 계량기 한시적 미검침

코로나19 위험성에 따른 시민안전, 검침원 부담 완화

  • 웹출고시간2020.03.02 10:21:55
  • 최종수정2020.03.02 10:22:25

충주시가 계량기 검침을 한시적으로 미검침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집집마다 방문하는 계량기 검침을 한시적으로 방문 검침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검침원의 코로나19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3월 검침(4월 고지서)부터 지난 3개월 사용량의 평균요금을 부과하는 인정검침을 실시한다.

정확한 검침을 원하는 수용가는 1일부터 9일까지 계량기 숫자를 시 상수도과에 알려주면 4월 고지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정검침 종료 뒤 방문검침으로 요금 정산하면, 수도요금이 기존보다 더 많이 또는 더 적게 부과될 수 있다.

이광우 상수도과장은 "인정검침으로 인한 정산 부과 시 수용가의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의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차원에서 시행되는 조치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도검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상수도과로 전화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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