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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내달 29일까지 급경사지 33곳 대상

  • 웹출고시간2020.03.02 10:22:40
  • 최종수정2020.03.02 10:22:40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급경사지 33곳을 대상으로 내달 29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점점검에 나선다.

시는 해빙기에 취약한 도로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축대옹벽, 절개지 등에서 낙석이나 붕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동결 융해로 인한 균열, 지반침하, 세굴, 배부름 발생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시는 올해 해빙기 급경사지 붕괴로 인해 피해가 일어날만한 곳을 민간전문가 및 급경사지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이상 징후가 보이면 대책을 수립해 정비사업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 시 긴급복구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급경사지 붕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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