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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중동 유통업체 '알로코자이 인터네셔널'과 수출계약 성사

계약기간 약 7년 4개월
최소 2조 2천억 원 규모

  • 웹출고시간2020.03.01 16:15:32
  • 최종수정2020.03.01 16:15:36

KT&G가 중동지역에 수출하는 에쎄·파인 제품 중 일부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KT&G는 지난달 27일 중동 유통업체인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과 판매권부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최소 2조 2천억 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7년 4개월이다.

판매·공급지역은 중동, CIS국가 등으로 KT&G의 수출 주력시장으로 알려진 지역이 해당된다.

KT&G는 지난 2년간 주춤했던 해외 주력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담배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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