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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초등생 1천711명 '긴급 돌봄교실'

맞벌이 가정 자녀 등 전체 학생의 4.8% 대상

  • 웹출고시간2020.03.01 16:22:39
  • 최종수정2020.03.01 16:22:39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이 연기되자 세종시교육청이 유·초등학생 1천711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1주간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세종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돌봄교실에 참가할 한 학생의 손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해 새 학기 개학일인 3월 2일에서 9일까지 1주간 휴업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세종시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4.8%를 대상으로 휴업 기간에 '긴급 돌봄교실'이 운영된다.

1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시 전체 유·초등생 3만5천420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맞벌이 가정 자녀 등 1천711명이 '돌봄교실' 참가 신청을 했다.

유치원은 6천830명 중 669명(9.8%), 초등학교는 2만8천590명 중 1천42명(3.6%)이 각각 희망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은 평상시(20여명)의 절반 정도인 10여명 규모로 반이 편성돼 오전에는 정규 교육 ,오후에는 방과후 과정 담당 교사가 각각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초등학교도 정규 교사와 돌봄 전담사가 시간을 나눠 학생들을 돌본다.

가정에 머무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교육방송(EBS) △세종교육청 전자도서관 (ebook.sje.go.kr)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이 이뤄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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