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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19에도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에 만전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비대면 배송, 영양 교육자료 우편 발송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 처리

  • 웹출고시간2020.03.01 16:08:36
  • 최종수정2020.03.01 16:08:45

제천시보건소 입구에 일반 진료와 관련한 안내문에 게재돼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27일부터 임신부의 신규 임신등록과 영양제 수령 시 관내 산부인과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관련 업무를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는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건소 일반 건강증진 업무를 일시 중지한 바 있으며 건강 취약계층인 임신부의 건강관리는 보건소 방문을 최소화해 우편과 이메일, 팩스로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산부인과로 영양제 5종을 배부 완료했으며 임신부는 보건소 측에서 발송한 문자를 산부인과에 제시하면 영양제를 지원 받을 수 있고 타 지역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기존 등록 산모의 경우도 해당된다.

또한 신규 임신 등록은 임신이 확인되면 산부인과에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팩스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송해 즉시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확인 시부터 40주까지 임신부에게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있는데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이들이 보건소 방문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며 "관내 분만 산부인과(김태웅, 미래, 연세미즈)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한 임신등록과 영양제 수령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득수준 및 가족관계 등을 확인 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식품배송도 임산부·영유아를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전화통화 후 비 대면으로 대문 앞으로 배송하고 영양교육 자료도 우편물과 SNS를 활용해 전달하기로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03~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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