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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전깃줄·통신선 지중화 첫 삽

2일 동다리~장신1교 0.58㎞ 착공
2022년 3개 노선 1.58㎞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0.03.01 15:55:48
  • 최종수정2020.03.01 15:55:48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거미줄처럼 엉켜 도시미관을 해쳤던 보은군 보은읍 중심가의 전깃줄과 통신선이 사라진다.

군은 2일부터 보은읍 장신1교를 기점으로 전봇대를 철거하는 전신주 지중화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군수공약사업인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보은읍 삼산리 일대 3개 노선 1.58㎞ 구간의 전력선로와 통신선로를 땅속으로 매설하고 가로등 54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2년에 완공된다.

군 관계자는 "1차 연도인 올해는 36억 원을 들여 동다리~장신1교 0.58㎞ 구간을 착공한다"며 "보은군과 한전·통신사·보은유선방송사가 각각 50%를 분담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장신1교에서부터 전력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에 매설한 후 도로를 다시 복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내년에는 시외버스터미널~삼산교 0.53㎞, 2022년에는 농협군지부~남다리 0.50㎞ 구간이 계속된다.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땅 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거미줄처럼 얽혀있던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을 끝내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사 중 소음과 진동, 통행불편 등 주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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