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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정용진 교수 공동연구팀 '자가치유성 유기 열전소재' 개발

  • 웹출고시간2020.03.01 15:58:06
  • 최종수정2020.03.01 15:58:37

정용진 교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 교통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신소재공학전공 정용진 교수와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장재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자가치유 특성을 가진 신축성 열전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유기 열전 소재에 신축성과 자가치유 특성을 부여해 저온의 작은 온도차에서도 전기 특성을 보이고 스크래치와 같은 물리적 상처가 효과적으로 치유되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유연성 및 신축성을 가지는 열가소성 고분자 탄성체 매트릭스에 나노와이어 형태의 도핑된 공액고분자를 열전특성을 가진 삽입체로 혼합한 복합체 형태의 소재 디자인으로 신축성 및 자가치유성과 열전 특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용진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자가치유가 가능한 열전 소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열전 변환 효율을 증가시켜 웨어러블 전자소자의 보조 전원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관련 저명한 저널인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테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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