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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드론 띄워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지원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소독

  • 웹출고시간2020.03.01 15:54:54
  • 최종수정2020.03.01 15:54:54

음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8일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투입하기 전 설성공원에서 드론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방역 지원에 나섰다.

이 단체는 지난 28일 4개의 분사 노즐을 장착한 드론을 띄워 사람이나 방역 차량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소독을 벌였다.

이 드론은 한 번 비행에 10ℓ의 소독약을 채워 12분간 8천㎡를 방역할 수 있다.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오는 3일까지 음성지역 9개 읍·면을 돌며 하천 제방, 저수지, 공원, 건물 옥상, 운동장 등을 방역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2017년 12월까지 기금을 모아 지난해 5월 23일 음성읍 설성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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