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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신천지 신도 130명 유증상자 확인…18명 대구 다녀와

도내 신천지 신도 9천703명 중 유증상자 130명
확진자 대거 발생 우려에 방역당국 긴장
코로나19 유증상자 청주 71명·충주 38명·그 외 지역 21명
대구 방문 신도 18명…1명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

  • 웹출고시간2020.02.29 09:32:33
  • 최종수정2020.02.29 13:58:56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내 신천지 신도 가운데 130명이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8일 기준 도내 신천지 전체 신도는 9천703명, 무증상자는 9천28명, 유증상자는 130명이다.

나머지 545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가 이뤄진 신천지 신도(9천158명)의 1.41%가량이 의심증상을 보인 셈이다.

유증상자 가운데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유증상자 3명은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명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고, 10명은 검체 채취를 앞두고 있다.

유증상자 18명은 대구를 방문했으며, 그 가운데 1명은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7명은 가족이 코로나19 유증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전체 5천699명·무증상자 5천220명·유증상자 71명·연락 중 378명 △충주-전체 2천484명·무증상자 2천342명·유증상자 38명·연락 중 104명 △그 외 지역(9개 시·군)-전체 1천550명·무증상자 1천466명·유증상자 21명·연락 중 63명으로 조사됐다.

대구 방문 신천지 신도 수는 청주 10명(1명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 충주 8명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충주, 그 외 지역으로 나눠 신천지 신도의 대구지역 방문 여부와 코로나19 관련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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