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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개강 추가 연기 결정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달 16일 개강 예정
교내 다중이용시설 통제 및 마스크착용 등 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0.02.28 17:13:20
  • 최종수정2020.02.28 17:13:20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학년도 신학기 개강을 추가로 연기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학주요보직자 및 대학교직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교무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다음달 9일 예정된 개강을 추가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에 충북도립대학교는 3월 16일 월요일에 개강한다.

충북도립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학 내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미래관 학생휴게실과 학술정보원, 메이커스페이스시설 등 교내 다중이용시설의 사용도 통제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생활관 시설에 대한 소독과 발열감시인력 투입 등 관리를 강화하고, 전 교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예방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공병영 총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에도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비상상황이라 개강 추가 연기 결정하게 됐다"며 "충북도립대학교에서도 위기상황에 따른 신속대응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27일 입학식도 취소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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