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가족…검사 결과 '음성'
市, 신천지교회 전수조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98개 우체국 창구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의 후속조치로 일반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천400여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청도지역 우체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는 28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도내 판매처는 98개소로 △청주 9개소(오창과학단지, 미원, 오창, 내수, 북이, 문의, 가덕, 청주남일, 낭성) △서청주 5개소(청주남이, 청주옥산, 강내, 오송, 현도) △충주 13개소(수안보, 주덕, 앙성, 엄정, 산척, 노은, 신니, 동량, 충주대소원, 살미, 소태, 금가, 중앙탑) △제천 8개소(한수, 백운, 수산, 봉양, 송학, 제천덕산, 제천금성(오전), 청풍(오후)) △단양 7개소(매포, 영춘, 대강, 단양단성, 단양적성, 가곡(오전), 어상천(오후)) △괴산 12개소(증평, 연풍, 청천, 목도, 청안, 도안, 칠성, 소수, 감물, 장연, 문광, 괴산사리) △진천 6개소(광혜원, 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대청호 향수호수 길에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 등을 파손하는 등 해빙기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주민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에 옥천 대청호를 끼고 조성된 향수호수 길 용댕이 쉼터 인근 사면에서 바위가 굴러 떨어지면서 데크 바닥을 크게 파손했다. 이 바위는 데크 난간도 함께 훼손시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협, 보수가 요구된다. 앞서 1월에도 이 구간 비탈면에서 낙석이 발생해 난간을 파손시켜 긴급 보수했다. 현재 용댕이 쉼터서부터 주막마을까지 1.2㎞구간은 낙석위험이 우려돼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통제에도 불구하고 주막마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방문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날도 옥천주민이 떨어진 바위로 파손된 데크와 난간이 위험해 옥천군에 신고했다. 군은 해빙기 낙석위험을 막기 위해 낙석방지 망을 위험구간에 씌울 계획이지만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질 못해 고민하고 있다. 일단 군은 떨어진 바위를 처리하고 부서진 데크 바닥과 난간을 긴급 보수조치했다. 주민 박 모(69)씨는 "향수호수길 걷다가 보니, 용댕이 쉼터 근처 급경사 산허리에서 커다란 낙석이 굴러서 호수 길을 파손시켜 시킨 것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