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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농촌지역에 다둥이 가족 탄생

옥천군 청산면 최정현 씨 가정에 다섯째 아기 태어나 경사

  • 웹출고시간2020.02.27 13:07:32
  • 최종수정2020.02.27 13:07:32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최정현·박지연 씨 가정에 다섯째가 탄생하는 등 화목한 가족의 본본기가 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농촌지역 저출산으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요즈음, 옥천군 청산면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다.

다둥이 가정의 주인공은 청산면 교평리에 거주하는 최정현(42)·박지연(41) 씨 가정으로 다섯째인 최강현은 지난달 28일 1녀 4남의 막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자녀는 첫째 딸이 최아영(21), 둘째 아들 최태현(19), 셋째 아들 최재현(17), 넷째 아들 최시현(10), 막내 아들 최강현(1) 총 5명이 됐다.

이 가정은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산축하 지원금 500만 원, 출산축하 상품권 10만 원, '충청북도 출산 양육 지원금 지급 지침'에 따른 출산양육지원금 240만 원, '영유아보육법'의 가정양육수당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을 받게 된다.

다둥이 엄마인 박지연 씨는 "하늘이 내려준 소중한 선물인 막내아들이 태어나 기쁘다. 이제는 성장한 아이들이 육아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며 "육아의 힘든 점보다는 바르게 성장해준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동산 청산면장은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요즘 같은 고령화·저출산 시대에 좋은 본보기가 돼 줘 고맙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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