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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일제 방역의 날' 시행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집중 방역

  • 웹출고시간2020.02.27 11:07:37
  • 최종수정2020.02.27 11:07:37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일제 방역의 날'을 통해 구경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소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시행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최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군민의 안전과 건강 사수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면밀히 논의했으며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오는 3월 2일 월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단양관내 주요 공공시설은 일제 휴장에 들어가며 기존 폐쇄시설을 포함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군은 도내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경로당, 마을회관을 폐쇄하고 도서관, 여성발전센터, 사회복지 및 청소년시설,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휴관 조치했다.

이번에 휴장하는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주요 관광지와 휴양시설로 다누리센터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과 단양관광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온달동굴 등이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수양개빛터널도 이날 휴장하며 자체 방역을 실시한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축이 돼 일제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인력과 방역 물품이 구비된 시설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지원이 필요한 곳은 군 보건소에서 인력과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번 일제 방역에는 총 인력 79명과 초미립자 방역기 9대, 전동식방역기 3대, 압축식분부기 20대, 방역차량 3대 등 방역 장비가 투입된다.

선제적 예방 방역을 위해 지난 21일 군은 방역기동반을 1개에서 2개 팀으로 보강했으며 각 읍·면과 관광관련부서에 방역장비(초미립자살포기, 압축식 분무기) 28대와 방역약품 120개를 배포해 자체방역 10개 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군의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관내 종교단체에 손소독제와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예배·법회 자제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전통시장과 상가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주민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지역 내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차단 방역을 위해 '단양군, 일제 방역의 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24시간 방역체제를 유지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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