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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긴급방역차량 투입

지역 곳곳 대대적 방역

  • 웹출고시간2020.02.27 10:47:18
  • 최종수정2020.02.27 16:18:18

영동의 방역차량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확산을 막기위해 가축방역차량과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군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추진했다.

군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등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병원균의 원천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4일부터는 영동군 및 보은옥천영동축협 가축방역소독차 3대와 산불진화차량 4대 등 총 7대의 방역 가능 차량을 지역사회에 긴급 투입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조치다.

이들 차량은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영동군 소재 아파트 단지 44개소를 비롯해, 유원대,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을 수시로 돌며 시설 외부와 주변도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추이를 지켜보며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질 때까지 이들 차량을 이용해 방역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차량 방역이 어려운 병원, 공공기관,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지역의 전문방역업체와 협조해 촘촘한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위생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도시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가 사그러들지 않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며 "군민들도 예방수칙을 필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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