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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안심병원' 91개소 지정… 충북 청주한국병원·청주하나병원

비호흡기·호흡기 질환 철저 분리
병원 내 감염 가능성 원천 차단

  • 웹출고시간2020.02.26 18:08:09
  • 최종수정2020.02.26 18:08:09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속보=청주한국병원과 청주하나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운영된다.<26일자 2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전국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북지역은 청주권에서만 한국병원과 하나병원이 국민안심병원에 신청해 각각 25일과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병원은 모두 A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A형 국민안심병원의 지정 조건은 △환자분류-모든 내원 환자는 병원 진입전에 호흡기 증상·발열·의사환자 해당여부 등 확인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모든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 △대상자 조회-환자진료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력 확인 △감염관리강화-손 세정제·일회용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전담 감염관리팀을 만들어 병원 내 감염예방환경 개선 △면회제한-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환자의 보호자만 출입 절차를 거친 이후에 출입 가능 △의료진 방호-호흡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완비하고 철저한 위생으로 다른 병실로의 감염 가능성 차단 등이다.
앞으로 한국병원과 하나병원은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 국민안심병원에 신청한 의료기관은 24일 46개소, 25일 45개소 등 91개소다.

의료기관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개소, 종합병원 68개소, 병원 19개소가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A형 60.4%, B형 39.6%다.

청주하나병원 관계자는 "환자들과 의료진 등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체계를 갖춘 병원 운영을 위해 고심 끝에 국민안심병원을 신청했다"라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안심병원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대한병원협회(www.kha.or.kr)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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