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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코로나19 예방 위한 대중교통 방역

선제적 대응으로 다수의 승객 보호 및 예방

  • 웹출고시간2020.02.26 12:46:21
  • 최종수정2020.02.26 12:46:21

단양군 관계자들이 이용객이 다수인 버스에 소독기를 설치 후 사용해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23일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터미널과 기차역, 택시, 버스 등 운수업체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손소독제 122개와 차량 소독기 120대, 마스크 69개 등 위생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버스의 경우 각 차량마다 승객들이 승·하차 시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마다 직접 손소독기를 설치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구인사터미널과 전세버스 업체, 자동차대여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군은 향후 전문방역 업체를 활용해 버스 등 차량 집중 소독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청정한 단양을 지킬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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