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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시행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상품권 발급

  • 웹출고시간2020.02.26 10:47:44
  • 최종수정2020.02.26 10:47:44

괴산군 문화누리카드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괴산군은 이달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복지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일종의 상품권이다.

지원 대상은 6세(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문화누리카드로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이 가능하고, 도서나 음반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여행이나 체육용품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별 연간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이 오른 9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본인 인증 수단을 가진 만 14세 이상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신청·발급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올해 말(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는 만큼 기간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신청 및 발급(재충전 포함)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나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830-34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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